“천원으로 무엇을 살 수 있을까요?”
커피 한 잔도 어려운 요즘, 단돈 천원으로 생필품을 살 수 있는 매점이 등장했습니다.
이제 가천대와 평택대 학생들은 즉석밥부터 샴푸까지 몽땅 천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 거죠.
다이소보다 싸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이 복지 정책. 놓치면 진짜 손해입니다.
천원 매점, 뭐가 다른가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학생 천원 매점’은 고물가 시대에 청년 식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된 실질적 복지 정책입니다.
▶ 운영 학교: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
▶ 판매 품목: 즉석밥, 참치캔, 조미김, 샴푸, 클렌징폼 등 생필품
▶ 이용 방법: 해당 학교 학생증 인증 필수
▶ 운영 주체: 대학 총학생회
천원으로 가능한 것들
매장에서는 시중가보다 9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즉, 1만원짜리 샴푸 → 천원, 3천원짜리 즉석밥 → 천원.
판매 물품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운영은 각 학교 학생 자치기구가 주도합니다.
단순한 복지를 넘어 ‘사회적 실험’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저가 판매가 아닙니다.
경기도는 ‘사회혁신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자원, 기업,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실험으로서 이 정책을 기획했습니다.
청년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도모하는 시도입니다.
Q&A
Q1. 모든 학생이 이용할 수 있나요?
→ 아니요. 현재는 가천대, 평택대 학생만 이용 가능하며,
학생증 인증이 필요합니다.
Q2.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 2024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Q3. 천원으로 진짜 다 살 수 있나요?
→ 예. 기초 생필품은 시중가보다 90% 이상 할인된 가격, 대부분 천원 균일가입니다.
마무리하며
물가가 오를수록 소득이 없는 대학생에게 하루 한 끼, 세면도구 하나도 큰 부담이 됩니다.
이번 ‘천원 매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대학생 스스로가 운영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만든 새로운 복지 모델입니다.
이제 복지는 ‘공짜’가 아니라, 함께 만드는 연대의 결과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