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 부근,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던 ‘백록샘’이 드디어 일반에게 공개됩니다. 단 2일간, 하루 50명만 허용되는 제한 개방. 자연이 숨겨둔 마지막 신비를 놓치지 마세요.
백록샘, 어디에 있나요?
한라산 해발 약 1,660m에 위치한 백록샘은 윗세오름과 남벽분기점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반 탐방로와는 달리 비공개 생태 보존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며, 365일 물이 마르지 않는 제주 고유의 지형적·생태적 자산입니다.
2025 백록샘 개방 일정 안내
개방 기간: 2025년 7월 4일(금) ~ 7월 22일(화)
공식 탐방일: 7월 12일(토), 7월 19일(토)
탐방 가능 인원: 회당 50명, 총 2회 진행
탐방 시간: 오전 07:00 ~ 오후 13:00 (약 6시간)
예약 방법 및 주의사항
예약 시작일: 2025년 6월 2일(월) 오전 10시
예약 채널: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
참가 가능 연령: 만 18세~65세 권장
참가비: 무료 (예약 필수, 신분증 필참)
※ 선착순 예약으로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미리 대기 권장
탐방 코스 및 일정 구성
탐방 집결지: 영실 제2주차장
탐방 코스: 영실 → 윗세오름 → 백록샘 → 남벽분기점 → 구상나무 대표목 → 영실 하산
운영 인력: 해설사 2명, 안전요원 2명 동행
총 소요시간: 약 6시간 소요
탐방 시 필수 준비물
· 등산화 (아이젠, 스패츠 포함)
· 방수 재킷 또는 우비
· 등산 스틱
· 간단한 간식 및 개인 식수
※ 고지대 특성상 기온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잦으니 방한 장비는 필수입니다.
탐방 유의사항
· 생태 보호를 위해 지정 탐방로 외 통행 금지
· 쓰레기 되가져가기
· 음식물 반입 최소화
· 기상 악화 시 입장 제한 가능 (사전 문자 알림 예정)
2025 스탬프 투어 연계
백록샘 탐방과 함께 제주 ‘세계유산 스탬프 투어’도 연계 운영됩니다.
주요 스탬프 장소: 성산일출봉, 송당본향당, 혼인지, 종달리 돈짓당 등
※ 일부 지점에서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자세한 코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Q&A
Q. 누구나 참가 가능한가요?
A.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에게 권장되며, 미성년자 및 고령자 참여는 제한됩니다.
Q. 사진 촬영은 가능한가요?
A. 지정 구역 내에서는 촬영이 가능하나, 일부 민감 지역은 금지됩니다.
Q. 참가비는 얼마인가요?
A. 참가비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당일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맺으며
2025 한라산 백록샘 개방은 다시없을 귀한 기회입니다. 수천 년의 시간이 만들어낸 제주 고지대의 신비, 백록샘. 제한된 인원, 짧은 기간 동안만 허용되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예약 일정과 준비사항을 철저히 확인하시고, 조용한 자연의 속삭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정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